서울 동대문구가 마을의 이야기를 영상 신문 라디오 등으로 제작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 발굴을 위해‘마을미디어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민들이 마을을 소재로 한 신문 라디오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을미디어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달 6일부터 10월 4일까지 운영하는 마을미디어 아카데미는 마을신문과 마을라디오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 수강도 가능하다.

 마을신문 과정은 ▲유형별 기사 쓰기 ▲보도사진의 이해 ▲사진촬영 등으로 수업이 이뤄지고, 마을라디오 과정은 ▲프로그램 기획 ▲녹음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구민들 간 원활한 소통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미디어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이웃이 희망이 되고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내달 5일까지 동대문구 정책담당관(☎2127-4384)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