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유현석)은 한국 청소년들의 중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상호우의 증진 그리고 양국간 인적·문화적 교류 강화를 통한 한중 인문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총 120명의 한국청소년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한다.

 

한국청소년대표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대학(원)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선발됐고, 올해는 사회적 배려 가정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도 대폭 확대했다.

 

8월29일부터 9월6일까지 8박9일간 중국 베이징, 구이양, 항저우 등을 방문하게 될 한국청소년대표단은 중국 내 주요기관 방문, 문화유적지 시찰 및 중국측 대학생과 각종 교류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중 청년간 상호우의를 다지는 등 양국간 인문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2009년부터 공동 시행 중이며, 매년 총 400명 규모의 양국 청년대표단이 한국과 중국을 상호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표단을 인솔해 방중하는 한영희 단장은 전 페루, 과테말라 대사 및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를 역임한 인사로 이번 파견에 앞서 ‘동아시아 역사 인식’을 강조했다.

 

앞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상반기에 중국 청년대표단 200명을 초청했고, 2009년부터 올해까지 양국 청소년 및 청년 약 2000명이 상호 방문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한중 양국이 우호친선과 상호이해에 기초한 공동 번영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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