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최병관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9월2일 선화동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흥동 일원에서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효실천 교육 및 원도심 투어’를 진행했다.

중구다문화가족방문자원봉사팀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 15명과 다문화가족방문 자원봉사회원 13명이 함께 했다.

자원봉사팀은 이날 행사가 다문화 이주여성과 내국인의 서로 다른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문제를 예방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자들은 대흥동 원도심 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며 대전 지역 문화 잡지인 ‘월간 토마토’ 제작과 운영 과정 등을 둘러보고,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중구 관계자는 “다양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으로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전통예절인 효를 실천하게 되는 등 화목하고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데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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