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로고
[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신한은행은 11월 29일(금)까지 미화 5억달러 한도로 수출중소기업들의 매입외환 환가료율(금리)을 연 0.3% 일괄 인하한다”고 3일(화) 밝혔다.

 

이번 매입외환 금리 인하 조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영업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에게 금융비용 절감 혜택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11월 29일(금)까지 신규되는 모든 매입외환 거래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거래 금리 수준에서 무조건 0.3%의 인하 혜택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매입외환 거래를 하는 모든 중소기업이 5억달러 한도 내에서 종전 거래보다 연 0.3%에 해당하는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추석 전후 일시적인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4조 5천억 규모(신규 1.5조, 만기연장 3조)의 자금지원과 금리우대 등의 금융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입외환 환가료 일괄 인하는 그 동안 신한은행과 거래해 온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결정하게 됐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가치 제고를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j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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