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집중적으로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무의식적으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유해 중금속 등을 함유한 폐건전지의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수거된 폐건전지는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하여 적정 처리된다.

 

시는 일반 주택 지역 시민들의 폐건전지와 폐형광등 분리배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공서, 마트 등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폐형광등․폐건전지 겸용 수거함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폐건전지 수거 기간 중 오는 10월 26일 고잔신도시 안산문화광장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폐건전지 10개 이상을 가져오면 시에서 제작한 장바구니 등의 리폼제품 또는 AAA건전지 2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문양교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통하여 함부로 버려지는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앞으로도 폐건전지를 비롯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실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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