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2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무장애도시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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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애도시 편의시설 시민 촉진단 발대식

편의시설 시민촉진단은 장애인단체, 건축사회, 사회복지 및 건축학과 대학생, 시민단체로부터 추천받은 20명으로 구성하고, 배정주 건축사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매월 2회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의 편의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시설물에 대해서도 자발적으로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시민촉진단 위촉장 수여 후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진주 건설을 위해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으로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리며, 무장애 도시의 성패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으므로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올바른 편의시설 설치를 촉구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진주시의 <무장애 도시> 시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축으로 어린이․임산부․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보편적 복지시책으로 진주시가 전국 최초로 선포하였으며, 보행환경개선과 공공시설 무장애(Barrier Free) 의무화, 사업장 문턱 낮추기, 노약자 편의증진사업, 관련종사자 전문성 강화, 시민인식개선 및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또한, 시책 추진의 뒷받침이 될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가 21일 진주시의회 제165회 임시회 심의를 통과하여 공포를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민간 주도로 무장애도시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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