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영주시 이산초등학교(교장 신영숙)에서는 11일 ‘소나무와 함께 Well-Living 선비 품성을 길러요’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선비 인성교육 이야기에 관한 초청 강연 시간을 가졌다.

▲선비인성1(이산초).

이산초등학교는 창의․인성 모델학교로서 지역의 자원 인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보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도록 학교 안과 밖의 다양한 학습 자원을 활용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생활속 선비인성교육 이야기는 선비인성교육지도사 박춘배 선생님(전 영주시청 도시개발국장), 선비인성교육지도사 이오영 선생님(이산초 교감)께서 이산초병설유치원 어린이들, 1~2학년, 3~4학년,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들려주셨다.

선비의 고장 영주지역의 인물이야기 중 ‘하늘을 감동시킨 효자 권득평 이야기’, 영주의 국보이야기, 이산면의 국보 및 문화재 이야기, 인성교육의 전당 소수서원의 기능과 역할, 소나무에서 찾는 선비품성을 비롯해 선비의 바른 몸가짐과 인사 예절에 대해서 스토리텔링을 해주셨다.

선생님들은 학년별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강의내용과 바른 언어 및 인사예절 실습 및 퀴즈를 준비하여 학생들이 집중하여 듣도록 유도하였고 퀴즈를 맞힌 학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해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진지하게 선비품성에 관한 내용을 듣고 내면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활동에 참가한 6학년 서형원 학생은 “우리 학교 근처에 있는 흑석사목조아미타불좌상과 복장유물이 국보 282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움을 느꼈고, 저도 예의바르게 잘 자라서 우리 고장을 빛내는 인물이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선비인성1(이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