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권소망 기자 = 미국 시카고의 신인 팝밴드 퓨처모나스(Future Monarchs)가 그들의 데뷔앨범(EP) ‘Weird Weather’을 한국에서도 출시한다. 퓨처모나스는 5인조 밴드로 어린 유년시절을 같이 보낸 로드(Lord) 와 앤더슨(Anderson)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미국의 5인조 신인 팝밴드이다.

1960년대 영국 팝, 포크, 인디락의 영향을 받은 퓨처모나스는 현재까지 11년째 만들어가고 있는 밴드로 음악적 재능을 지닌 두 친구 로드(Lord) 와 앤더슨(Anderson)은 연간 100곡이상의 데모가치를 지닌 곡을 만들면서 그들의 음악적 분출구를 만드는 일에 몰입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데뷔 앨범 ‘Weird Weather’는 2005년 그래미상을 수상한 인기밴드 윌코(Wilco)의 멤버 팻 산소네(Pat Sansone)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가해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부드러운 음성이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첫 번째 곡 ‘Evil Art’, 피아노의 반복적인 모티브가 듣는 이로 하여금 중독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두 번째 곡 ‘Bells’를 비롯한 총 5곡이 실린 이번 앨범은 한국의 뮤직레이블 비다레코드를 통해 23일 멜론, 엠넷, 소리바다, 벅스, 지니 등 모든 음악 감상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그들의 밴드 이름처럼 미래의 음악군주를 꿈꾸는 퓨처모나스가 과연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지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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