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품중 M001 <사진제공=업노멀>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새해 첫날 노상현 사진작가의 온라인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거울효과’라는 주제로 2014년 1월 말일까지 인터넷페이지 업노멀(www.abnormal.co.kr)에서 진행된다.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은 서울의 종로(鍾路)와 동대문 일대로 총 31점의 작품(作品)이 전시된다.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어느 시점(時點)이 되면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진다. ‘본인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느끼며 사는가?’ 비극(悲劇)은 인생이 짧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너무 늦게야 깨닫는 것이라고 했다.

근래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깊은 갈등(葛藤)과 분열(分裂)의 문제는 혹여나 정작 사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외면(外面)하는 것에서 더욱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인생에서 중요한 과제는 사랑, 관계, 상실, 두려움, 인내, 받아들임, 용서, 행동 등 많지만 긍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진정 나 자신은 누구인가?’라는 깨달음을 이번 사진전을 통해 생각해 보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작품 중 M031 <사진제공=업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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