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오른쪽)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민경용 회장(왼쪽)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3일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민경용 회장을 접견하고, 201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적십자는 어렵고 고통 받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펴 온 인도주의 정신 실천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라며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민경용 회장은 이에 대해 “해마다 적십자회비 모금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210만 도민께 감사 드린다”며 “적십자는 앞으로도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올해 도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5% 많은 19억4100만원으로 연중 모금을 진행 중이며, 이달 31일까지는 ‘적십자회비, 사랑이 희망이 됩니다’를 주제로 집중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시·군 지역 세대주 8000원 ▷개인 사업자 3만원 ▷법인·단체 5만원∼70만원이며, 배부된 지로용지를 이용해 금융기관 또는 인터넷으로 납부하면 된다.

주소지 변경이나 분실·훼손으로 납부 용지가 없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 이·통장 또는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지로용지를 재교부 받으면 된다.

한편 적십자 대전·세종·충남지사는 지난해 충남지역 재난구호활동에 3만2000여명, 사회 봉사활동 23만9000여명, 복지보건사업에는 5만9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RCY 활동과 일반·학생에 대한 보건 및 성교육 등의 활동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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