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예천군은 경상도 개도 700년을 맞는 2014년을 웅도 경북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해로 현재 공정율 60%인 도청신청사 준공과 더불어 52%로 진행중인 신도시조성사업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고 교육청 건설공사도 활발히 추진중으로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생활기반시설과 정주여건 조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도청신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주민들이 가까운 인근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4억 5천만원 예산으로 호명면 금능․산합지구 이주민 정착지역을 중심으로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가로등 설치 등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청신청사 건립 및 신도시 1단계 조성사업 홍보를 위해 사업비 1억 2천만원으로 신도시 건설현장, 검무산 산행, 회룡포, 삼강주막 등을 방문 답사하는 신도청기행과 신도청지역 상생발전 방안 강구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등 지역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또한, 조성된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제2행정타운내 대구․경북소재 219개 유관기관․단체 중 130개 기관단체 유치를 목표로 도청이전추진본부, 현장사무소, 도 직속기관과 유관기관․단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도청신도시가 예천과 안동으로 행정구역이 이원화되어 있어 행정구역 경계조정은 물론 상․하수도 관리, 환경, 대중교통 등 주민생활에 많은 혼란과 불편을 초래함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행정업무 일원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예천-안동간 실무협의로 조례 제․개정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매듭지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청신도시 조성으로 새로 정착하는 이주민들이 각종 정보교환과 정다운 소식을 나누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토록 호명면 금능리 신도시 연접지역에 5천만원의 예산으로 이주민 공동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도시에 편입되는 이주민 정착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도청 신도시 인접지역인 호명면 산합․금능리 일원에 전원마을 형태로 조성 계획인 신규마을은 금능지구에 총사업비 24억원으로 21,990㎡ 31가구를 조성해 금년까지 마무리하고, 산합지구는 총사업비 24억원으로 28,597㎡ 45가구를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예천읍에서 도청 신도시까지 4차선 직통도로 8.5km구간 신설에1,063억원을 투입하여 내년까지 마무리 지어 우리 군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상권이 변화하고 인구유입이 가시화되는 등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도청 신도시와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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