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울진군은 이달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여행・스포츠 3개 이용권을 ‘문화누리카드’로 통합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도서 등 ‘문화상품’과 기차・버스・항공권의 ‘여행상품’, 농구・야구・축구・배구 스포츠 관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울진군은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세대당 10만원정도 지원하고 청소년과 복지시설 거주자에 대해서는 5만원 상당의 개인카드도 발급할 예정이며 청소년 개인카드의 경우 수혜대상 조건이 만6세~19세로 가구당 최대 5장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된 기존의 이용권 카드는 올해 카드사의 변경으로 새로 발급받아야 하며 2월 24일부터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3개 이용권의 일원화로 수혜자의 선택권과 이용의 편리성이 향상됐다며 선착순 발급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기획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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