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정부는 ‘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우리 컨소시엄 3사(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 관계자 18명의 북한 나진지역 현장실사 방북을 승인했다.

금번 실사 방북은 지난 2013년 11월13일 양측 한국 컨소시엄 3사와 러시아 철도공사간 체결한 MOU에 따라 진행하는 첫 단계 과정으로 이번 대표단은 2월11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나진-하산 철도 구간, 나진항 등에 대한 현장실사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한・러 양국간 신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국익차원의 종합적 고려하에 동 사업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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