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오성영 기자 =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음식 맛이 조금 부족할 때 감칠맛과 깊은 맛을 낸다며 ‘마법의 가루’를 뿌리는 장면이 종종 방송되었다. ‘마법의 가루’를 넣은 음식을 먹고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리던 사람도 맛있어졌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비한 ‘마법의 가루’는 바로 화학조미료인 MSG(글루탐산일나트륨)가 첨가된 라면스프다. 라면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이나 일반음식점에서 MSG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미 MSG에 노출이 많이 된 현대인의 입맛에는 MSG가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 없다고 느낄 정도이다.

이에 화학조미료는 배제하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드는 신개념 반찬&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가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레시피는 미원, 소고기다시다, MSG, 맛소금 등을 사용하지 않고 멸치, 새우, 현미, 대두, 표고버섯 등을 이용한 천연조미료로 반찬과 홈 푸드를 만들어 제공한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웰빙, 힐링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음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덩달아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반찬과 홈푸드를 만드는 오레시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오레시피의 본사인 (주)도들샘은 36년 전통의 식품전문기업으로 국내 대형마트, 편의점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등 해외에서도 오랫동안 수출해온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신뢰가 높아 창업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김치류, 조림류, 절임류, 젓갈류, 마른 반찬류, 찌개/국류, 간식류, 홈푸드류 등 150여 가지 다양한 반찬과 홈푸드 종류를 제공하고 있는 오레시피는 지난 12일 서울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3일과 14일에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레시피 홈페이지(www.orecipe.c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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