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분행은 중국 정부의 동북진흥전략 정책의 최대 수혜지자 동북 3성의 관문인 심양(요녕성 성도)에 있다. 또 중국 중남부 연안에 집중되던 영업 기반을 동북지역으로 확대해 현지기업과 한국기업, 교포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왼쪽 두 번째부터 순서대로) 한국은행 북경주재 김한수 수석대표, 심양 市정부 장광인 부비서장,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백용천 재경관, 심양市정부 치밍(祁鸣) 부시장,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주 심양 대한민국 총영사관 조백상 총영사, 심양시정협 유혜명 부주석, 한국 금융감독원 북경주재 김동건 수석대표가 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인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 중국동북지역 첫 영업점인 심양분행 개점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을 비롯해 성국제 법인장과 조백상 심양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백용천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재경관, 치밍 심양 시정부 부시장 등 심양, 요녕성 지역 주요 한국계 기업 법인장과 현지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점식은 사회 공동체와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쌀을 생활이 어려운 심양 한국학교의 학생들과 조선족 동포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심양분행 개점으로 전세계 15개국에 현지법인 9개를 포함해 총 67개(한국계 은행 최다)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며 "향후 현지에 맞는 금융상품과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지속적인 글로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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