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노인의 활기찬 노후생활 등을 위해 모두 22억4,000만원을 투입,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예산은 1억4,000만원이 증액됐으며 참여 인원도 1,104명으로 지난해보다 47명이 늘어났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보육교사 도우미사업 등 35개 사업을 중심으로 9개월간 실시된다.

올해는 특히 거동불편 노인돌봄지원사업, 지역사회 보건증진사업 등 시대흐름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 지난해 보다 참여 노인이 47명이나 증가했다.

울주군은 사업에 앞서 24일 오후 2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신장열 군수와 박정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사업 참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의 추진 목적과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참여 노인들을 위한 대인관계 개선 소통 및 이미지 메이킹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신장열 군수는 “노인 인력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로 사회적 인식 개선은 물론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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