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남상욱)에서는지역별, 해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방교육센터 신설을 추진하면서 3월19일 14:00 삼척시소재 해양경찰특공대훈련시설 숙영동에서 해양경찰 동해교육센터 출범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동해교육센터는 해양경찰교육원(여수소재)의 접근성 부족에 따른 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별·해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중심 전문과정을 운영하여 실무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현안 및 이슈사항 중심의 문제해결식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 예정이다.

또한, 해양경찰 교육센터는 동해해경청을 비롯 전국 4개 지방청 및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일제히 출범 운영하게 되며, 각 기능별로 업무전문성이 뛰어나고 경함과 노하우를 경비한 직원들을 동료강사로 선발하여 실질적인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척시 궁촌리에 소재한 동해교육센터는 속초해경서와 포항해경서 중간 지역이라 접근성이 용이해 치안공백 및 교육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15개 교육과정에 700여명의 교육생이 입교할 예정이다.

남상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교육센터 출범을 통해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중심의 사례교육이 가능해졌으므로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현장에 강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