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는 귀농‧귀촌인의 농업정보와 기초 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초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4월~11월 중 5개월 과정으로 17명을 선정하여 귀농인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초보단계에 있는 귀농․귀촌인이 배우고자하는 작목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선도농가 농장에서 함께 일하면서 배우는 실습위주의 교육이다. 선도농가의 지도와 훈련을 받은 귀농․귀촌인이 농촌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 중에는 선진농장 벤치마킹, 다른 선도농장 방문 등을 겸하여 실행함으로써 교육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교육기간에 귀농인의 생계가 가능하도록 월80만원씩 5개월간 400만원을 지원하며 선도농가에는 교육에 대한 대가로 월40만원씩 5개월간 200만원을 지원한다. 선도농가는 농업에 필요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귀농인 실습생이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주요내용은 귀농인이 갖추어야 할 농기계 실습, 토양 및 약제관리, 병충해 방제, 농산물 유통구조 등 귀농인이 농촌지역에 정착하는 데 꼭 필요로 영농기술을 선도농가로부터 전수받게 된다.

영주시는 이번교육을 통하여 귀농이후 초보 단계에 있는 귀농인이 선도농가와의 인맥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큰 마찰없이 빠르게 적응하고, 현장실습과 영농기술 전수로 농업정보를 쉽게 습득하여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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