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국방부는 지난 3월28일, 국방부 백승주 차관과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군장병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 9월 FC서울과 홈경기 무료관전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약식을 통해, 장병(동반 1인 포함)들이 전 프로축구경기를 무료로 관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방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국군장병들의 복지 증진 및 관람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앞으로 장병들은 수준 높은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젊음을 발산하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게 됐고, 특히 동반 가족들에게도 동일한 복지혜택을 부여해 군인가족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차관은 “이번 협약체결이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가 선용을 통해 건강한 병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프로축구의 발전과 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glm26@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