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남동해연구소는 지난 3월28일(금)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마산사무소에서 2014년 상반기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남동해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부산 경남지역의 수산현장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기관(수산과학원의 남동해수산연구소, 내수면연구센터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지자체 기술보급기관(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와 남동해안 지역사무소(마산·사천·거제·고성·남해) ▷어업인 단체[(사)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연합회, (사)한국해산종묘협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지자체는 ▷톱날꽃게 유전자 분석 ▷꼼치(물메기) 초기 먹이생물 연구 ▷진주담치 탈락현상 원인 구명 등 지역 수산 현안사항 해결을 요청했으며, 수산과학원은 ▷표지 부착 대구 재포 홍보 ▷질병예찰 결과 공유 ▷내수면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입주자 모집 등에 대해 상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어업인 대표들은 ▷고부가가치 패류 신품종 개발 ▷해만가리비 폴리도라 구제방법 구명 ▷연구-기술보급기관 경쟁력 강화 ▷굴 채묘 부진 원인 해황조사 등을 요청했다.

조기채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협의회는 지역 수산현안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부3.0’ 소통·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수산의 미래 산업화 및 창조경제 실현에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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