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통일교육원(원장 윤미량)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4월10일 재외동포재단 회의실에서 ‘재외동포 대상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700만명의 재외동포는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결집시키고 통일을 이룩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재외동포 단체에서는 재외동포들의 정체성 함양 등을 위해 통일교육에 높은 참여와 관심을 보이면서,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통일교육 실시를 요청해왔다.

이번 협약은 ▷재외동포재단 초청사업과 연계한 통일교육 실시 ▷재외동포 청소년·교사 평화통일 체험연수 실시 ▷재외동포사회 내 통일교육 자료지원 ▷재외동포 대상 협력사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재외동포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통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외동포들의 통일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의 통일지지기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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