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신정태 기자 =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염홍철)는 육군 제32보병사단이 실시하는 2014년 지상협동훈련에 시 및 자치구가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완벽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지상협동훈련은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지역 향토예비군 2만여 명이 참여하는 훈련으로서 주요훈련 내용은 대항군을 이용한 향방작계훈련과 자치구·동 통합방위지원본부, 군·경 합동상황실 등을 운영하는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이다.

금번 훈련의 목적은 대전지역에 침투한 적을 격멸하고 지역의 중요시설을 적으로부터 방호하기 위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작전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에, 대전시는 22일 시청 지하 충무시설에 군·경 합동상황실을 마련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요원을 소집하여 매뉴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휘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유사시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하여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를 점검했다.

윤종준 안전총괄과장은 “지역의 굳건한 안보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금번 지상협동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방위요소 모두가 동참하여 훈련 매뉴얼을 숙지함으로써 유사시 완벽한 대응과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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