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최병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지난 25일 0시부터 4시까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과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용 여객․화물 자동차의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을 펼쳐 19건을 적발했다.

그 동안 동구에서는 주요 민원 발생지역과 아파트 단지, 도로변 등을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올해 11회의 지도․단속을 실시해 207건의 계고장 발부하였으며 57건을 적발하여 관내 21건(화물 13, 여객 8)에 34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였고 관외 36건(화물 33, 여객3)은 관할기관으로 이첩했다.

앞으로 날씨가 더워지면 대형 차량으로 인한 분진과 소음으로 주민의 불편사항 호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밤샘주차 근절이 절실하나 단속보다는 운전자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매월 2~3회 지속적인 밤샘주차 단속으로 선진교통문화를 확립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주거생활이 저해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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