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최병관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9일 중구 보건지소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방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송대학교 허만성 교수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주민의 재난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원, 민간모니터위원, 재난업무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호우‧황사‧가뭄‧폭염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국민행동요령과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재난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중구는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연재난표준행동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KT대전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본부 등 16개 재난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재난 발생시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며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재난 관련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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