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환경일보] 최병관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 분향소를 29일부터 엄사문화쉼터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운영되며 시는 이를 위해 1일 2개조로 조별 3명의 근무자를 배치하여 조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문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분향소에서 헌화 할 수 있으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근조 리본도 배부한다.

계룡시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불요불급한 공무원 휴가 및 공무국외여행 등도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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