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최병관 기자 = 대전시 유성구가 세종시 입주기관 및 주민들을 위한 맛 집 책자를 발간하고, 배포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유성구는 세종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세종청사 근무자와 가족, 주민들에게 유성의 맛 집을 소개하기 위한 ‘행복나눔 유성 맛 이야기’를 발간했다.

총 276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관광 유성의 먹거리에 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127곳의 음식점에 대한 위치 및 내․외부 사진, 좌석 수, 차량제공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청사 공무원들의 단체 모임시 활용하기 좋게 만들었다.

실제로 최근 세종청사에 1만여 명이 넘는 공무원이 입주함에 따라 점심과 저녁시간에 유성구 노은지역을 중심으로 예약이 폭주하고 있으나, 음식점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유성구는 올해 초 대덕특구 연구원과 대학생, 교직원,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추천한 377곳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127곳을 선정해 책자에 반영했다.

유성구는 이번에 발행된 1,000권의 책자를 세종청사와 관내 기업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으로 세종시와 인근한 노은지역과 관광특구 지역 외식업소의 경제 활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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