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신정태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오는 5월 2일부터 9일까지 충청권 공공ㆍ민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하여 건설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투명하고 깨끗한 점검이 되도록 외부전문가 4명을 포함, 4개조 1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도로, 하천 등 16개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절개지 붕괴,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해위험 요인 확인 및 조치 상태, 수방자재 비축 등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즉시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시정 지시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하는 등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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