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풍수적 안목을 학문으로 풀어낸 ‘이것을 알면 부자 된다’를 출간했다.

풍수는 땅에 대한 깨달음과 자연에 대한 세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우리 조상들이 수천 년 동안 축적해온 삶의 통찰력과 같다. 전남 강진경찰서장과 경기 군포경찰서장을 역임하고 2005년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으로 경무관 으로 명예퇴직하고 현재 한국도선풍수명리학회를 이끌고 있는 운정 이정암 선생의 신간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이것을 알면 부자 된다’는 풍수적 안목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임을 조언한다.

 

책은 “성공, 돈을 부르는 명지, 건물의 기능에 맞는 위치는 다 정해져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경영자들 혹은 부자를 꿈꾸는 일반인들이 부자의 꿈을 현실화하는 데 반드시 보탬이 될 만한 혜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정암 선생은 풍수명리학자에 정통한 작가이기 이전에 특출한 예지력으로 이미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그렇다고 그가 점술가는 아니다. 그는 “나를 가리켜 점술가 또는 무속인이라는 표현은 듣고 싶지 않다. 오히려 그들의 업을 나는 부정한다.”라는 말을 했다. 민간에서 행하는 속신(俗信)은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배제되어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이정암 선생의 주장은 언제나 ‘학문’적 이론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선생은 유년시절부터 사서삼경을 공부하고 주역과 풍수, 명리학 등 각종 경서에 정통했다. 특히 그는 풍수를 알고자 한다면 주역을 먼저 알라고 말한다. 여기서 선생이 말하는 학문과 주역은 깊은 연관이 있다. 학문이란 무엇인가? 복잡한 세상(인간, 자연, 사물)의 현상을 단순하게 이해(설명)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주역이 지향한 것도 복잡한 세상을 64괘를 통해 천지운행을 인간이 예측 통제하려 한 것이다. 이 주역의 핵심 원리가 바로 오행(五行)사상인데 다섯 가지 기본 요인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다.

“우주의 질서는 공전과 자전의 지구 순환법칙에 따른 오행의 다섯 가지 운기(木化土金水)로 돌아간다. 이를 체계화한 것이 바로 주역이다. 환경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은 주역의 64괘 없이는 결국 아무것도 예측할 수가 없었다. 결국 주역에 의거한 풍수는 땅과 사람과의 조화이며 동시에 수천 년의 역사와 함께한 경험과학이라 정의할 수 있다”

풍수는 예부터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있었다. 사람이 태어나 죽어서까지 그 영향은 어디 하나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명당을 구하는 일보다 옳은 풍수를 만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중요하다고 선생은 강조한다.

“풍수는 우주의 질서를 철저히 따르고 있다. 묘지(음택)풍수나 건물풍수나 이치는 같다. 우리 몸이 깨끗한 음식은 소화되고 나쁜 음식은 배설하듯이 좋은 방위와 나쁜 방위를 알고 건물을 택해야 윤택한 삶, 성공적인 삶을 살 수가 있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