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최병관 기자 = 대전 동구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보건의료 마케터 양성과정과 헤드스파 테라피 양성과정 첫 개강식을 5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가졌다.

이날 개강한 2개 과정은 동구청과 대전보건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초 고용노동부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1억3천5백만원의 국비와 1천5백만원의 구비 등 총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동구지역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개월간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보건의료 마케터 양성과정’은 중․장년층과 보건의료분야 경력단절자를 대상으로 임상기초와 병원실무 등 의료마케팅 교육과정을 거쳐 의료기관의 행정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총체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되고,‘헤드스파 테라피 양성과정’은 15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두피모발 생리학 등 두피모발 관리사 교육을 통해 현대인의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치료하는 두피모발관리 전문가로 양성문인력을 배출하는 과정이다.

대전보건대학교는 2011년부터 참여한 ‘의료관광 인재양성 과정’등 3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새롭게 요구되는 신지식 전문인력인 ‘보건의료마케터’와 ‘헤드스파 테라피’ 인재를 양성해 병․의원과 두피모발 전문점등으로 취업을 알선 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교육훈련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 될 수 있도록 취업처 발굴 협약체결 등 산․관․학 협력을 통한 공동 노력으로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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