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최병관 기자 = 대전광역시 서구가 차량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지하보도와 지하차도 일제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정비는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통행차량의 매연, 날림먼지 등으로 오염된 지하보도 13개소와 지하차도 18개소의 난간 펜스, 터널 조명등 4,228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체 인력으로 총 420명의 정비반을 편성하고 서구가 보유하고 있는 가로등 보수, 정비차량 152대를 활용해 1억2천1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봤다.

서구 관계자는 “시설물의 청결유지로 시설물의 내구연한이 연장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하보도와 지하차도의 조명도가 밝아져 안전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수시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밝은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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