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 마포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경한)는 서울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적정 관리하고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찾아가는 자동차 무료점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무료점검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예상 차량 수, 점검장소, 희망일 등을 작성해 팩스, 메일, 우편으로 마포구청 환경과(☎3153-9250)에 제출하면 된다.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마포구청, 기아자동차, GM쉐보레 등 자동차 제작사, 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가 합동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을 찾아 자동차를 점검해준다.

매연, 일산화탄소 등 배출가스 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등 오일류, 부동액, 배터리, 타이어공기압, 워셔액을 점검하고 보충하며, 와이퍼, 등화 전구류 등 소모품은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또한 배출가스 점검 시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 자율적 정비를 유도하고, 기타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업체를 방문해 정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포구청 이기락 환경과장은 “맑고 깨끗한 마포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ssh1010@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