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정선군은 특유의 쫀득쫀득하고 달콤한 맛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정선찰옥수수 직거래 협약체결로 찰옥수수 판매 전망이 밝아졌다.

정선군은 찰옥수수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및 소득보장을 위해 재경남강원도민회, 재산안산정선군민회, 재경남태백동문회, (주)우리들 등 4개단체와 직거래 협약을 체결한다.

정선군에서 5월15일 재경남태백동문회(회장 : 송재현)와 700접, 16일에는 (주)우리들(대표 : 이태영)과 2,000접에 대하여 직거래 협약체결을 완료하였다.

24일에는 재경남강원도민회(회장 : 김연호)와 2,000접, 5월중 재안산정선군민회(회장 : 엄수진)와 400접을 협약체결 하는 등 총 5,100접(183,600천원)을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협약단체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김원두 농업마케팅담당은 지리적표시제인증(농관원 제37호)으로 등록된 정선찰옥수수의 전국적인 인지도와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정선찰옥수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금년도 협약체결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시장상황과 찰옥수수 작황이 좋을 경우 추가공급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찰옥수수외 우리군에서 많이 생산되는 품종(감자, 사과, 단호박 등)에 대하여도 직거래 협약 등을 통해 안정적인 납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찰옥수수 참여 5개 마을에서는 최고의 상품을 납품하기 위해 정선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품질보증제 『참아리』를 출하 전 등록하여 농업인 스스로 철저한 선별·포장작업을 실시하여 소비자의 신뢰제고를 통해 농가소득향상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sso04861@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