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인제군 북면 냇강 마을에 가깝게는 양구군에서부터 멀리로는 제주도까지 그동안 생태관광이라는 주제로 열심히 지역사회 발전을 추진해온 달인들이 모여 “생태관광이란 무엇인가?” 라는 근본적인 논의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생태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환경부 주최 한국생태관광협회 주관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여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12개 마을 관계자들은 물론 생태관광의 전문가 들이 모여 그동안 추진한 성과와 반성 그리고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해결을 위한 자문을 받으며 또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는 목적으로 계획 되었다.

그동안 주5일제 근무의 정착으로 가족단위의 교육적인 체험형 프로그램 등 고급화된 자연 생태 관광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증가하고 있었고 지역별로 발 빠르게 농촌관광에서 향토문화체험관광, 생태관광으로 발전시켜 왔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일정으로 성공사례 전수와 실패사례에 대한 성찰 등 지역 간 정보를 교류함은 물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중앙정부에 전달하여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내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하였다.

한편 환경부는 지역의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발전을 꾀하고자 2011년부터 생태관광지를 지정 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제작 등 국비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2016년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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