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양양종합운동장 조성공사는 군이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모두 218억원(국비 65, 도비 31, 군비 122)을 투입해 양양읍 구교리 160번지일원 90,193㎡의 부지내 지하 1층, 지상 3층(건축연면적 3,184㎡), 관람석 5,000석, 준비운동장과 광장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8월 토목․건축․기계설비공사를 착공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5월에는 전기․소방․정보통신공사가 착공되어 추진되고 있다.

군은 현재 15.8%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사토 132,827㎥는 100% 반출이 완료되어 본부석 기계실 및 전기실 버림콘크리트 타설도 완료되었으며 기초철근 배근, 부지 성토작업 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2015년에는 조경공사를 발주한 후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체육공원, 조명탑, 전광판 등 조성사업으로 4,00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종합운동장과 연계한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하여 주민 참여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 확대로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운동장완공 후에는 주민들의 염원인 도민체전 등 각종대회 유치와 함께 전지훈련 등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 활성화의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관현 문화관광과장은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각종대회 유치는 물론 주민들이 체육, 여가활용 등 공간으로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설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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