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통일부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의지를 담고, 세대 간 통일 논의를 확산시키고자 제2회 통일교육 주간을 5월26~30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교육주간은 통일에 대한 우리 사회 무관심을 극복하고 청소년대상 통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통일부와 교육부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제정 시행중에 있다.

 

이번 제2회 통일교육주간에는 ‘통일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희망’이라는 슬로건과 ‘참여·공감’, ‘학생, 교사가 주인’이라는 기획의도 하에 통일부와 전국 17개 지역통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문화행사, 체험마당, 강좌,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강좌, 토론 중심이었던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문화와 체험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통일교육주간에는 통일부와 교육부간 협업을 통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일제히 통일을 주제로 계기수업을 실시하게 되며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의 업무협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연초부터 ‘통일대박’, ‘드레스덴 선언’ 등을 계기로 우리 사회 내 통일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번 통일교육 주간 행사를 계기로 통일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되길 바라며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이 되살아나,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구축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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