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6월2일(월)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민·관합동 글로벌 외식기업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연세대학교 양일선 교수와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기업청·aT·Kotra 등 관계기관과 외식업계·학계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통해 국내 외식업계의 과열된 경쟁을 개선하고, 국산 식자재 수출 확대 및 우리 음식의 해외 확산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정부측에서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현황과 정책적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민간측이 중심이 돼 발표·토론했다. 이외에도 전문가·외식기업 대표 등 민간위원들로부터 외식업 해외 진출과 관련된 건의·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외식업계의 해외 진출과 관련된 건의 및 애로사항들을 정책 과제로 발굴·정리해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 발굴된 과제의 개선사항은 2차 회의(3/4분기 개최)에 보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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