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우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인구 2억5000만명의 이슬람권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6월6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2014 자카르타 페어’에 참가한다.

자카르타 페어는 매년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엑스포로 지난해는 전자, 패션, 기계, 식품 등 2600여 업체가 참여하고 행사 기간 누적 약 480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한국 식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에는 최적의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 할랄 인증 식품 홍보관, 한국 식품 판매관, 한식 홍보관 등 150㎡ 규모로 참가하여, 한국식품 수입벤더에 부스를 제공해 라면류, 인삼류, 음료류, 제과류 등 다양한 한국 식품의 시식과 판매, 구매장소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주말에는 대형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 떡볶이, 김치 등 시식행사, 사물 놀이패 공연, 한국 전통의상 사진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동 행사를 방문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한국식품 소비를 촉진 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인을 대상으로 할랄식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30여 품목의 한국 할랄 인증 제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며,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한국문화원의 협업을 통해 두 기관에 가입된 SNS 회원 15만명에게도 사전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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