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우승준 기자 = 신한은행은 서민고객들과 금융소외계층들이 보다 편리하게 모든 고민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서민 거점점포를 2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금융 고충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서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따뜻한 금융 서비스를 펼쳐달라”고 당부해 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기존 운영하던 3개의 서민거점점포를 지방 중소도시 전통시장과 서민종합지원센터 인근 등 전국 17개 시도지역 20곳으로 대폭 늘려 서민들이 보다 쉽게 서민금융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서민금융 거점점포인 ‘희망금융플라자’에 서민금융 전문가인 ‘희망금융서포터즈’를 배치해 서민들에게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상담 행사 등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서민고객들과 금융소외계층들이 보다 편리하게 모든 고민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서민 거점점포를 2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서민 거점점포와 전담창구를 개설해 서민들을 위한 금융 정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지역별 서민금융 거점점포를 통해 인근 서민고객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서민거점점포로 전환된 의정부금융센터에서 이날 오전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재단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상담행사를 개최해 지원기관별 서민금융상품과 신용 및 재무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은행창구를 통한 고용 · 복지 신청제도 안내 등 종합적인 상담서비스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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