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힐링피크닉장 1



문수힐링피크닉장 2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도심속에서 자연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문수힐링피크닉장이 오는 15일 오후5시 개장식을 갖고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용객을 맞이한다.

올해 초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문수힐링피크닉장은 부지면적이 2,100㎡에 테이블 총 36개, 캠핑족을 위한 야영데크(3.95m × 2.95m) 3면 등이 배치되어있다. 또,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개수대와 화장실을 1동씩 배치하였고, 추억을 함께할 포토존과 아름다운 조형벤치, 적절한 조도 유지를 위한 고래모양과 꽃 모양의 아름다운 경관등도 11곳이나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피크닉장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영장은 오후 1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이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사용료는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피크닉장이 4,000원, 야영장은 8,000원이다.

피크닉장은 도심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야구장 인근에 위치하여 기존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연계하여 즐길 수 있고, 오전에 양궁장 체육시설 등을 이용한 후 피크닉장에서 점심을 즐긴다거나, 오후에 피크닉장에서 간단히 요기를 한 후 문수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하거나 솔마루길과 연계된 산행을 하는 등 다양한 코스로 이용가능하다.

남구는 지난해 임시 운영한 피크닉장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문수힐링피크닉장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많은 캠핑장을 벤치마킹하여 아기자기하면서 아름다운 피크닉장을 조성하게 되었다. 전국의 어느 피크닉장이나 캠핑장 못지않은 명품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사랑하고 아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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