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및 비임상시험 기관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7월17일 ‘함께하는 동물대체시험법 교육 워크숍’을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EU 등을 중심으로 화장품 개발에 필요한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동물대체시험법의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화장품 업계 및 비임상시험기관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동물대체 시험법 관련 ▷2014년에 제·개정된 가이드라인 소개 ▷국내·외 규제 및 적용 현황 ▷산업계의 연구 동향 소개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 활동 소개 등이다.

참고로 안전평가원은 EU의 동물실험을 적용한 화장품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 등 국제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사용에 대한 제도적, 기술적 지원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간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9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고 개발 및 지원을 위해 2009년에 ‘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를 설립해 미국, EU, 일본, 캐나다와 함께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 워크숍을 통해 국제 수준의 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안전성 평가기반 마련 및 화장품 업계와 비임상시험기관 등의 시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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