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바다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바다 황폐화의 심각성과 생태계회복 및 자원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바다식목일 및 수산자원조성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제4회 여수 국제 청소년 축제(여수세계박람회장/7.31~8.1)와 한국해양소년단 Regatta 체험(여수 웅천친수공원/8.4)기간 중 개최돼 국내·외 청소년과 일반 관광객 1000여명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된 사진은 바다식목일·바다숲·바다목장·해양환경·해양생물의 다양성 등 5개 부문, 총 45점으로 갯녹음해역이 바다숲으로 조성되는 과정 등이 이야기 전개(Story telling) 기법으로 전시돼 관람자들의 이해를 돕기에 충분했다.

또한 바다숲 조성 화보집 배부, 바다식목일 오행시 짓기 및 관련 Quiz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진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FIR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안생태계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및 갯녹음으로 인해 황폐화된 바닷속 심각성을 알리고 세계 최초로 제정된 바다식목일의 취지와 바다녹화운동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향후 수산강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바다 생태 및 녹화운동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songjy@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