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재균 기자 = 우리 시대의 민족 지성이자 대한민국 대표 문인 고은 시인이 SK텔레콤 ‘행복동행길’에 작품으로 참여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관악산 등산로를 따라 조성한 ‘행복동행길’에 고은 시인의 시가 담긴 안내판 11개의 설치를 27일까지 마치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은 시인은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사회와 함께하는 동행’이라는 SK텔레콤의 ‘행복동행’의 취지와 목적에 공감해 이번 작품참여를 결정했다.

관악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고은 시인의 시 11수는 고은 시인이 ‘행복동행길’을 걷는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에 도움이 되고자 새롭게 써서 SK텔레콤에 제공한 시다. 이 시들은 관악구청의 행정적 지원 하에 ‘행복동행길’에 설치되었다.

SK텔레콤과 관악구청이 27일 관악산에 위치한 ‘행복동행길’에 고은 시인의 시 11수가 담긴 안내판의 설치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행복동행길’은 SK텔레콤이 자사의 핵심 가치 ‘행복동행’의 실천 일환으로 관악구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지난 2013년 10월 서울대 정문 쪽 관악산 입구로부터 정상 부근 깔딱고개에 이르기까지 총 5km 구간의 등산로를 개∙보수하여 조성한 시민 휴식공간이다.

SK텔레콤 윤용철 PR실장은 “고은 시인의 시 11수를 통해 ‘행복동행길’이 시민들에게 좀 더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행복동행’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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