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수문이 활짝 열렸다. 자녀 대화법에 대한 관심과 고민의 물결이 거세다. 그 물살은 소통에 대한 절실함이다. 도대체 어떻게 자녀와 소통 하는가. 진정으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과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방대한 학습서적과 수많은 학원이 있는 교과 교육과 크게 대비된다.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다. 소통에 대한 고민은 그 누구의 열외도 허락하지 않고 있다. 대부분 자녀와의 소통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낀 김상옥 저자가 신간도서 ‘한국 엄마들의 자녀성공 대화법’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녀와 진심으로 소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책을 출간한 김상옥 저자는 “소통은 이론으로 되지 않는다”고 역설한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의 내용도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 위한 실전훈련 중심이다.

또한 김상옥 저자는 소통 훈련의 시작을 마음속에 소중한 씨앗을 하나 심는 것에 비유하고 있다. 씨앗은 배움과 시행착오의 양분을 흡수해야 한다. 연마와 실천을 통해 싹이 자라나고 노력과 인내를 통해 잎이 돋아난다. 이어 칭찬과 경청을 통해 뿌리가 깊게 내린 뒤 신뢰와 용기 같은 꽃을 피운다. 끝으로, 디스카운트 언어를 버리고 스트로크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소중한 열매를 맺게 된다. 작은 씨앗이 굳건한 나무가 되었다. 놀라움 그 자체이다.

‘한국 엄마들의 자녀성공 대화법’에는 자녀와의 소통기법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부터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소통의 비법까지 모두 담겨 있다. 한 마디로 자녀 소통 종합 지침서이다. 진심으로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자녀와 간절히 소통하기를 원하는 부모에게는 최고의 자녀 소통 비법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김상옥
*출판사: 해피&북스
*출처: 이창호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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