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재균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영국 런던에서 ‘MICE 한국의 밤(MICE Korean Night)’ 행사를 시작으로 9월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영국 및 북유럽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MICE 로드쇼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영국 런던에서 ‘MICE 한국의 밤(MICE Korean Night)’ 행사를 시작으로 9월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영국 및 북유럽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MICE 로드쇼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MICE 로드쇼는 ‘MICE 한국의 밤(9월18일)’, 영국 및 북유럽 3개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세일즈 콜(9월19일~24일)로 진행되며, 한국 지자체와 MICE 업계 등 14개 기관으로 구성된 사상 최대 규모의 유치단이 참가하여 유럽지역 MICE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9월18일 개최된 ‘MICE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유럽 최고의 MICE 바이어 150명을 초청하여 한국 유치단 주요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요 창출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펼쳤으며, 태권도 공연팀 K-Tigers와 전통 국악 공연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과 한국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관광공사는 북유럽(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 세일즈 로드쇼를 진행하여 관광산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큰 잠재력을 지닌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our) 단체 유치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비즈니스 관광 분야인 MICE 산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관광공사 런던지사를 유럽의 MICE 거점지사로 지정하여 보다 공격적인 지원과 MICE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 차창호 지사장은 “한류의 지속적인 영향력과 G20 성공 개최 등으로 국가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며, 올해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기업회의 최다 개최국 3위에 올라서는 등 MICE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MICE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유럽에 널리 알리고, 이를 방한수요로 연결시킴으로써 고부가 MICE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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