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PLAYER 제작진들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은진 기자 = 글로벌 스타 오디션 가 9월18일 인천의 한 식당의 야외 정원에서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Top Player’는 최초의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예선과 본선을 펼치는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신 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최된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언론 매체와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제작발표회 현장을 꽉 채울 만큼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제작발표회의 주요 내용은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지원 방법, 오디션 진행 방법, 우승자 혜택 등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로 이어져 나갔으며 ‘Top Player’는 총연출을 맡은 엄태용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질의응답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풀었다.

오디션 지원 분야는 춤, 연기, 노래, 퍼포먼스 등 장르에 제한이 없이 ‘끼’를 발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디션 진행 방식은 한국과 중국에서 조금 다르게 진행된다.

중국에서는 총 144회의 방송을 중국의 ‘요녕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월~금요일 주5일 동안 예선이 진행된 후 토요일에는 주결선, 월말에는 월 결선을 펼쳐 최종 15개 팀의 결승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는 온라인 UCC영상으로 예선을 진행한 후, 총 14회의 방송으로 본선을 진행해 총 15개 팀의 결승 진출자를 선발한다. UCC예선이라는 특성으로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

양국에서 선발된 결승 진출자들은 한국에서 최종 결승을 치르게 되는 약 7개월간의 대대적인 프로젝트인 셈이다. 최종 결승을 통해 우승자를 선발함과 동시에 결승에 진출한 양국 30개 팀 중 15개 팀은 오디션 이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무대에 설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동북아방송 ‘NEATV(사장 사준봉)’와 한국의 ‘(주)비전TV(대표 구명철)’가 한국과 중국의 미디어 콘텐츠 발전을 도모하며 설립한 ‘Top Player’ 제작회사의 창립식도 진행됐다.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제작발표회를 마친 ‘Top Player’는 오는 10월부터 예선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 시동을 건다.

최초의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이라는 점과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끈 ‘Top Player’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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