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45억 아시아인의 최대 축제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보러 온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경인아라뱃길의 갑문을 활짝 열기로 했다. <사진제공=K-water>


[환경일보] 박재균 기자 = K-water(사장 최계운)는 45억 아시아인의 최대 축제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보러 온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경인아라뱃길의 갑문을 활짝 열기로 했다.

 

경인아라뱃길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화봉송에 참여해 요트와 승마로 색다르면서도 화려한 개막을 알렸으며,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중 경인아라뱃길은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무료 관광셔틀을 유치해 이동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경인아라뱃길은 바다, 들판, 협곡 등 다채로운 경관을 즐길 수 있고 뱃길을 따라 조성된 18㎞의 남측 경관도로 주변으로 다채로운 친수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이 중 ‘추천! 아라뱃길 관광코스’는 아라뱃길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꼭 경험해야 할 곳으로 선정했다.

 

먼저 경인아라뱃길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유람선 투어가 있다. 김포-인천여객터미널을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물길 따라 수향을 감상하는 것인데, 특별히 아시안게임 기간 중에는 여의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거쳐 아시안게임 관람까지 할 수 있는 당일 여행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활동적인 것을 원하는 관광객은 카약 타기를 추천한다. 노를 저으며 경인아라뱃길을 가로지르는 기분을 느껴보자. 이 외에도 수상자전거, 범퍼보트 같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활동이 있다.

 

이색적인 곳을 원한다면 경인아라뱃길 전체 구간 중 최고의 전망으로 꼽히는 아라마루 전망대에 가보자. 계양산 협곡 구간에 위치한 원형의 전망대는 바닥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하고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보러 온 관광객이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 경인아라뱃길이 매력적인 수변 관광지로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인아라뱃길은 10월18일~24일까지 열리는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체장애인 협회의 자문을 거쳐 장애인 이용 편의를 위한 뱃길 구간 시설 점검·개선을 시행하고, 지역 복지 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관람 이벤트 등 사회 공헌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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