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재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분야의 구인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관광 산업 분야에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예비 관광인에게는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26일과 9월27일 양일 일정으로 ‘2014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를 코엑스 3층 D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 관광산업 채용박람회’

 

종전의 관광 분야별 채용박람회와는 달리, 올해는 관광융복합 시대에 부합하는 경계 없는 인재채용의 장을 마련하고자 관광 관련 유관기관들의 화합과 협력을 기반으로 최초로 통합 개최하게 되어 관광분야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직자 중심, 관광의 외연 확대, 정책과제 발굴 및 관광분야의 축제장 조성이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타 채용박람회와 차별화를 기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이 스스로의 매력을 뽐냄으로서 구인기업의 관심을 끌어내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취업까지도 연결되는 ‘구직자 중심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여행사 및 호텔 등 전통적인 관광기업들의 참여는 물론 다양한 유관 산업의 기업들이 참여를 할 예정으로, 관광 벤처기업을 비롯한 의료관광, 외식업체, 항공 교육기관, 관광관련 IT 및 유통기업, 심지어 금융 관련 회사도 ‘융복합 관광산업관’ 부스에 참여한다.

 

또한 ‘융복합관광 일자리 활성화 정책 토론회’, ‘성공 CEO 특강’ 등이 개최되며, 관광업계의 선배가 구직자들에게 직접 관련 업계의 업무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관이 운영되고, 의료관광 특강, 창업·창직설명회, 취업 특강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교육운영팀 이재상 팀장은 “관광산업 채용박람회가 전체 관광인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지속 구축할 예정이며, 일회성 행사에 끝나지 않도록 정례화하여 관광 분야의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표 채용박람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 관련 세부사항은 홈페이지(tourjobfair.care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parkjk@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