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태호 작가>

[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선인장의 가시는 잎이 변한 것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생존본능의 진화적 산물 선인장을 주제로 한 제 11회 조각전이 부산 갤러리 미고(gallery MIGO)에서 9월20일부터 10월4일까지 개최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선인장의 본질적 요소를 통해 끈질긴 생명력과 끝없는 진화를 거듭하는 인간의 방랑자적 삶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전시는 선인장의 꿈 희망 등 조각 작품 25여점(중형10점, 소형15점) 설치1점으로 구성됐다.

현대인이 삶을 선인장의 빗댄 작가의 작품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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