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10월8일 전문가 그룹 좌담회인 ‘부모교육 포럼(부제-건강한 부모, 건강한 사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모교육 포럼’은 부모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현재 사회 시스템에서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를 발굴, 솔루션까지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부모교육 전문가들의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재단 측은 가족이 붕괴되는 현상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여 건강한 가족을 만들고,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취지로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 진행되며, 이후 결과보고를 위한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포럼 횟수별로 약 6-7명의 분야별 부모교육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문제의식 공유, 대응방안 발제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다.

10월 포럼에서는 강미경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본부 본부장 등이 참여하여 부모의 역할 및 자녀교육, 부부간 소통방안, 아동 권익 보호 등 부모교육을 주제로 다채로운 토론을 펼친다.

특히 부모교육 포럼은 주제별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발굴하고 이를 여론화 시키며, 좌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단이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성과 맞는 도출 과제가 있을 경우 이를 프로그램화시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손승아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은 최근 우리 사회의 이슈인 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바른 부모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의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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