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센터(GTC) 관계자는 “녹색기술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한 현장 중심적이며, 실효성 및 파급효과가 큰 정책방안을 수립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GTC는 27대 중점 녹색기술 분야별 기업분류 중 점유율 및 정책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기술선정위원회를 통해 태양광, 조명용 LED, 폐기물 저감‧재활용‧에너지와 같은 3가지 기술분야를 선정했다.
또 선정된 3가지 기술분야의 녹색기술 공급기업, 수요기업 및 관련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간담회를 통해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는 과제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는 게 이번 심포지엄의 특징이다.
과제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직업 진행
녹색기술센터는 앞서 3개 분야별로 해당 녹색기업을 사전에 직접 방문해 인터뷰하는 과정을 마쳤으며, 각 분야 1‧2차 분과회의가 10월3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분과에는 녹색인증기업 등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공급기업과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 태양광 분야의 대표적인 수요기업들이 참여한다고 한다.
조명용 LED분과에는 기존 전통적인 LED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및 새로운 LED 분야 개척기업 등이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고 대기업의 기술전문가 및 구매 담당자가 수요기업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기물 저감‧재활용‧에너지 분과에는 타이어, 음식물, 생활폐기물 등의 자원‧에너지화를 선도하는 녹식기술기업들이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수요처로는 관련협회 관계자와 건설사 등이 참여한다. 각 분야별로 분과회의가 완료되면, 제안된 내용을 보다 구체화해 분야별 심포지엄 형태로 발표하고, 전문가 및 정책담당자들의 추가 의견도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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